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2021 치매극복 비대면 한마음 걷기대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투게더(Tohether)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2021 치매극복 비대면 한마음 걷기대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투게더(Tohether)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우울, 불안 등을 경험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및 인식 부족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3~6월은 봄철 계절적 요인, 졸업, 구직 등 사회 환경적 변화로 인한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어 우울감 심화가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이번 캠페인은 2021 치매극복 비대면 한마음 걷기대회 참여한 모든 분께 기념품 증정과 함께 헬스체커를 이용한 스트레스 및 혈관건강 측정, 정신건강검진(건강질문지(PHQ-9) 및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임숙자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 되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지역주민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정신건강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은 망설이지 말고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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