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가정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가사분담 실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사분담 내용이 담긴 사진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시는 우수 작품 42점을 선정해 총 상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2명 각 20만 원, 장려 7명 각 10만 원, 노력 32명 각 5만 원이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30일까지 사진작품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여수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하며, 8월 13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9월중 여수문화홀에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사진 전시도 진행된다.
공모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지난해부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일‧가정 양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가사분담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돌봄서비스 확대 및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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