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반월국가산단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처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에 드론 기체들을 투입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 스마트허브)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처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처음으로 시가 보유한 드론 기체들을 투입·운용했다.

지난 4일 원시운동장에서 소방기관과 지자체는 산업단지 내 저장탱크,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정해 ▲유해화학물질 누출 초동대처 ▲인명구조 ▲사고수습 등 전 단계를 합동 훈련했다.

특히 시는 드론 담당부서 전문 인력과 5G·LTE 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소방당국 지휘통제소에 구축해 인력접근이 어려운 사고현장을 면밀히 파악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150m 상공에 드론 자율비행을 통해 가스누출 대응을 위한 실시간 풍향·풍속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리시 각종 재해재난 대비 훈련 또는 실제상황에 드론(무인비행장치) 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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