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름이불 전달식 후 곽상욱 오산시장(오른쪽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사회복지 거주시설에 여름이불을 지원한다.

시는 4일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훈),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선미)와 2021년 오산시 후원금 운용에 따른 ‘사회복지 거주시설 여름이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산시 지정기탁금으로 모금된 후원금을 운용해 마련됐다.

여름이불 지원사업은 ‘슬기로운 여름생활, 열대야 빠빠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245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세트 350채를 지원한다.

김종훈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폭염대비에 취약한 거주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다 최적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절 맞춤형 여름이불을 지원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들의 복지수요를 반영한 민·관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폭염에 대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대상자들에 대해 보다 더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