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교육을 개강했다. (계룡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지난 3일 교육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도시농업 관리사란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및 기술을 보급하며 시는 도시농업 관리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구현을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지난 3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텃밭실습포장에서 14회 100시간의 전문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도시농업 기반조성 ▲친환경 농업 ▲텃밭설계와 작물재배관리 ▲치유농업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평가 등 이론·실습과 현장견학을 병행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과정을 이수하고 도시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농화학, 시설원예, 유기농업, 화훼장식, 식물보호, 조경 또는 자연생태복원 분야 등)을 소지하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부여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안전하고 내실있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건강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뿐만 아니라 시민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시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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