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공영주차장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내삼미동 문화관광단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삼미공영주차장이 공사를 끝내고 다음달 중순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내삼미동 문화관광단지는 국민안전체험관, 미니어처빌리지, 드라마세트장 등이 들어서 있어 관광 명소로 꼽힌다. 삼미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8872㎡에 노외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총 주차면수는 212면(자전거거치대 50대)이다.

주차장은 이달 중순부터 말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관련 사항은 오산시청 대중교통과 또는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차노 대중교통과장은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법주차와 시민불편 해소 및 내삼미동 문화관광단지 내방객의 주차편의 제공을 통한 관광인프라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7기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사업을 추진해 2018년 청학동 임시공영주차장 외 5개소 296면, 2019년 오산역 제2환승주차장 외 3개소 425면, 2020년에도 어울림(복개천)공영주차장 외 2개소 800면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삼미공영주차장을 포함해 3개소 426면을 확보할 방침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