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가 2020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응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받는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왼쪽)이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0년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2019년 2년 연속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와 겨울철 대책기간 중 인명·재산피해 및 제설대응 조치 등 업무추진 실적을 종합평가했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대비해 적설 취약구조물 및 취약구간 지정·관리, 제설 장비·자재 확보, 한파 대비 T/F운영 등 취약계층 대상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상황실운영, 비상근무 및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 민·관·군 협업체계 구축 등 재난대응에 체계적으로 대비하며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밖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설·한파 등 재난정보 실시간 문자발송 및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지원, 한파저감시설 설치·운영 등으로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높였다.

정장선 시장은 “겨울철 재해대책추진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평택시민과 관계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여름철 재해대책 및 코로나19 방역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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