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 검사·입원·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 검사·입원·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치료가 필요하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퇴행성 관절염, 백내장을 비롯한 안질환,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차차상위 등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의 실질적 취약계층으로, 지원 기준에 적합할 경우 본인부담금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진료비 지원 희망자는 포항의료원 진료를 받기 전에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생계곤란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남·북구보건소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혜택이 부족한 실질적 취약계층 대상자가 해당 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북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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