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을 통해 그동안 캠프형으로 진행됐던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관내 초등학교 역사 수업과 연계해 교사 및 참여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는 20명 이내의 소규모 인원과 함께 역사교육 전문기관인‘민들레역사문화연구소’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역사문화탐방은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10회기가 운영되며, 선사시대부터 시작해 일제강점기까지 시대별, 지역별 역사를 수업 자료와 키트를 가지고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문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우리나라와 영암군의 역사 및 문화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영암읍 등 청소년수련관에서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은 담당자 지도하에 수업에 참여했고 거리가 먼 삼호읍에 거주중인 청소년들은 집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수업에 접속해 거리상 제한됐던 프로그램 참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지루한 수업이라고만 생각했던 역사를 강사 선생님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키트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