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1:1멘토·멘티 결연 발대식을 개최했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사회·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일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1:1멘토·멘티 결연 발대식’을 개최했다.

보호종료아동은 보육 시설에서 살던 아동이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되면 지내던 곳에서 퇴소하고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말한다.

시는 보호종료아동들에 대한 관심이나 지원이 미비하다는 어려움을 알고 올해 보호종료아동 지원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보호종료아동의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정서적지지 제공을 위한 첫발로 멘토들은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돼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진로상담 등을 돕기로 했다.

멘토로는 박상돈 시장, 유태규 남서울대 교수, 신경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장, 윤종환 천안기업인협의회 상임부회장, 이택준 A⁺CM 대표이사, 유인순 한국커리어잡스 대표를 포함한 1사1그룹홈(봉사단체) 회원 10명이 참여한다.

또한 공동생활가정과 양육시설·가정위탁지원센터도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발대식 이후 사업 진행 및 성과 검토 후 확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참석자 모두의 유기적 소통과 협조가 이뤄져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