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지난 3월 매니페스토 주민배심원제 회의 모습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희진 영덕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지난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에 따르면 이 군수는 최우수인 SA등급을 받았다. 영덕군과 함께 SA등급을 받은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는 총 12곳으로써 경북은 청송군과 의성군 등 3곳이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3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말 기준 △공약이행완료(50점) △2020년 목표달성(5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최고인 SA, 다음으로 A부터 F까지 6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결과 이 군수는 총점 70점을 넘어 최우수 등급인 SA에 선정됐다. 민선7기 후반기에 들어선 시점에서 이행완료 및 목표달성, 주민소통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덕군의 공약사업은 총 66건으로 완료 31건, 이행 후 계속추진 28개로 목표달성도 70%이다.

이 군수는 민선6기인 2017년, 2018년에도 ‘공약이행 평가’ 에서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받았고, 이어 민선7기 2019년, 2020년에도 ‘공약실천계획 평가’ 에서 ‘최우수등급(SA)’ 에 선정되는 등 5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덕군은 민선 7기, 군정목표를 중심으로 △동해선 철도 전철화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산성계곡 생태공원 조성 △임산식·약용버섯 연구센터 유치 △다목적 어업지도선 건조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탈원전 대안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관광활성화 기반조성 △농어촌 경쟁력 강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활성화 사업 △생활SOC 복합화 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거점육성 △안전 영덕 사업 등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주민배심원제 등 군민 참여형 소통행정에도 꾸준히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으로 이를 이행하기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 공약 확정 과정에 직접 참여해준 주민배심원의 노력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1년 동안 군민과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공약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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