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 가온건설(대표 강형식)은 지난 1일 광양읍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대상 가구는 자녀 없이 홀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으로 화장실이 낡아 천정과 외벽이 파손돼도 수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가온건설은 광양노인복지관(노인돌봄센터)의 추천을 받아 ▲화장실 및 통로의 천정재 교체 ▲통로 바람막이용 칸막이 설치 ▲노후 조명기구 교체 등을 지원했다.

수리를 마친 화장실을 본 어르신은 “그동안 천정이 무너질 것 같고 외풍이 심해 이용할 때마다 불편했는데, 새집처럼 고쳐줘 고맙다”고 전했다.

강형식 대표는 “안전하고 쾌적해진 화장실을 어르신이 사용하게 되어 안심된다”며 “건설업 특성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가구의 무상 집수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공공지원으로 부족한 서비스는 지역사회 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보완하고 있다”며 “홀몸 어르신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지원해 주신 가온건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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