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잡스 마음사관학교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부터 인간관계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맞춤 심리프로그램인 ‘청년 마음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사관학교는 최근 가중된 청년 취업 문제로 사회활동에 나서지 못하는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말 못할 고민의 심층적인 문제들을 개인 상담을 통해 공감해주고 마음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멘토로서 도움을 줄 계획이다.

1:1 개인상담은 오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개별예약) 1일 2시간씩 6회 운영하며 개인이 가진 불편한 감정을 상담을 통해 원인과 방법을 찾아보는 심층 상담으로 진행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8월 중 1일 4시간씩 2주간 운영하며 ▲1주차 불안을 다루는 방법과 개인별 심리검사 ▲2주차 관계 문제 해결법 등 개인 간 심리적 요인을 탐색하고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최선호 일자리정책과장은 “2020년도 청년 마음사관학교 프로그램으로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된 만큼 금년도에도 청년 마음사관학교 운영 실시에 큰 기대를 가진다”며 “청년들이 마음의 공감을 함께 공유·소통해, 건강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음사관학교는 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의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교육 접수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오산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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