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례관리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서비스를 편다.

열악한 주거환경 속 해충이나 세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차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성남시 방역협회(회장 이길휘)와 업무협약을 하고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운데 주거지 위생 상태가 취약한 50가구를 선정했다. 해당 가구는 한 달 간격으로 2차례의 방역과 소독이 이뤄진다.

청결한 주거환경 유지·관리를 위해 소독 용품, 뿌리는 살충제 등의 소독·방역 물품도 지원한다. 필요하면 성남지역자활센터의 깔끄미 사업단과 연계한 집안 물품 정리, 수납, 청소도 지원받는다.

성남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꿈을 키워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가정의 아동(0세~만 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310가구의 454명이다.

시는 연간 8억원의 자체 사업비 투입 외에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대학생 학습 멘토링, 건강검진, 영양제 후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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