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긴급지원한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 1억 6000만 원을 긴급 배정해 4차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이번 약제 공급은 올해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신청한 관내 사과 및 배 재배 1097 농가 1166㏊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약제 지원은 최근 인근 시·군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지며 군은 지난달 초 3차 방제까지 지원을 완료했다.

지원 대상 농가에서는 4차 방제약제를 공급받는 즉시 살포해야 하며 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정 도구, 농기계, 작업복, 작업화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과원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이번에 공급하는 약제를 반드시 수령 즉시 살포해 화상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