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서비스를 군 직영으로 전환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올해 초 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서비스를 군 직영으로 전환했다.

군은 태안읍 외곽지역의 폐기물 수거횟수를 기존 주1회에서 주3회로 확대하고 시장과 상가지역에서만 실시하던 토요일 수거를 주거지역까지 넓혀 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전용 청소차량 2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기존 가로청소담당 4명을 청소차 운행으로 전환배치했다.

평천리의 한 주민은 “예전에는 쓰레기를 일주일에 한 번 수거해가다보니 쓰레기가 쌓여 바람이라도 부는 날에는 거리에 나뒹굴기 일쑤였다”며 “군 직영으로 바뀌고 나서 거리가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1일 환경미화원 현장체험에 나선 가세로 군수는 “군 직영 이후 청소차량 확충, 인원 전환배치, 연장근무 및 청소시간 조정 등을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이 직접 나서 청소서비스의 양과 질을 향상해 한층 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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