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해 김상돈 시장(오른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겨울철 전국단위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 동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23개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상담 가구가 증가될 것으로 예측해 ‘원스톱 통합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개발로 인한 위기가구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이주 예정지를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987명을 적기에 발굴 및 지원해 지난해대비 실적이 219% 증가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의왕시는 특수시책으로 저소득 단독가구 생활실태조사 ‘함께 똑똑(knock knock) 해요’와 긴급생계비 및 국민기초생활 신규수급자에 대한 ‘한번 더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의왕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복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