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모모(대표 성광숙)는 지난 달 28일 직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읍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정리 정돈, 수납, 청소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가족과의 정서적 단절과 우울감으로 집안 옷가지와 물건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치되는 등 개인위생이 취약한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정리·정돈함으로써 어르신들 생활에 활력을 찾아드리기 위해 실시됐다.
대상 가구는 지난 4월 1차로 안 쓰는 짐들을 비우고, 이번에 2차로 정리와 정돈, 대청소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성광숙 대표는 “비움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정성을 다해 물건을 분류하고 정리하며, 필요 없는 물건을 스스로 선택하고 비울 수 있게 도와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정리 정돈은 단순히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고 환기하는 과정이 되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의 삶에 여유와 감동을 선물해 주신 모모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모는 2020년 9월 광양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으로, 정리를 통해 나누며 일하고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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