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31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및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아동권리보호 프로젝트’ 사업 지원금 65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1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및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아동권리보호 프로젝트’ 사업 지원금 65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미시, 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아동권리 보호 프로젝트’ 는 매년 구미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권리 증진사업으로, 방학 중 결식·방임 아동 케어를 위한 ‘희망 도시락’ , 취약계층 예비 중학생 지원하는 ‘희망 가방’ ,예비 초등학생의 학용품 지원 ‘신학기 키트’ , 여성청소년 용품을 지원하는 ‘희망 키트’ , 학대 피해 아동에 전문 심리상담 치료를 제공하는 ‘아동보호통합지원’ 등 9개 사업이며 사업추진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가 맡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대 피해 아동들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1000만원 상당의 생존키트, 이불 등 생필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LG 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가정 내 학대는 이웃의 관심으로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구미 시민들도 아동의 안전과 보호받을 권리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LG디스플레이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시에서도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며 아동 모두의 권리가 보장받도록 세심하게 잘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사업 지원금은 LG디스플레이 사회공헌기금으로 구미사업장 임직원이 매월 1000원~2000원 모금하면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을 적립,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금이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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