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보건소는 산동고등학교와 오상중학교를 2021년 마음성장학교에 신규 선정, 지난 27일 오상중학교에서 마음성장학교 현판식과 설명회를 가졌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 선산보건소(소장 최현주)는 산동고등학교와 오상중학교를 2021년 마음성장학교에 신규 선정, 지난 27일 오상중학교에서 마음성장학교 현판식과 설명회를 가졌다.

통계정이 발표한 2021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등학생 25.2%는 최근 1년동안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지난 2011년부터 9년 연속으로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라는 점도 주지하는 바가 크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기 정신건강을 위해 희망학교를 선정해 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살·자해 등 정신건강문제를 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청소년을 위한 마음들여다보기 및 디지털 리터러시(미디어의 올바른 사용) 프로그램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자해 행동 및 자살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현주 선산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으로 학업스트레스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정신건강사업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지원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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