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돌발해충 예찰과 병충해 방제 활동에 들어갔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돌발해충 예찰과 병충해 방제에 따른 농가부담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섰다.

우선 군은 벼 병해충 예찰답의 모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병해충 정밀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벼 병해충 예찰답의 포자채집기, 무인자동공중포충망, 페르몬트랩 등의 장비로 태안 지역의 벼 병해충 발생 상황을 조사 분석해 방제적기를 설정하고 병해충 발생 시 벼 재배농가에 신속하게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올해 멸구류, 먹노린재, 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1만 461ha의 농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예찰과 방제에 힘써 농가 피해를 사전에 철저히 막을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배포한 약제를 유충 발견 시 더 확산되지 않도록 즉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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