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3차원으로 지구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녹색기술과 생활 속 녹색실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립 운영중인 녹색성장체험관은 서울 광화문 본관에서 오는 23일까지 ‘지구환경 3차원 가시화 시스템’을 특별 전시한다.
‘지구환경 3차원 가시화시스템’은 구에 지구모습을 투영, 3차원으로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하는 전시물이다.
커다란 원형 축적물에 투영된 지구를 눈앞에 두고 관람객들은 역동적으로 변하는 지구환경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살펴 볼 수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기상캐스터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강좌’도 마련된다.
해당 강좌에서는 최근 문제시 되온 이상고온 현상의 주 원인인 지구온난화를 포함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심각성에대해 배우게 된다.
기후변화 강좌는 KBS 이설아 기상캐스터를 시작으로 SBS 조경아 기상캐스터와 KBS 김혜선 기상캐스터가 직접 강의한다.
박성호 실장은 “계속된 이상고온 현상의 주 원인이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 주목해 마련된 전시인만큼 사람들이 지구의 기후변화에 한층 더 관심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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