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평생학습도시로 재 지정됐다.
이에 시는 2023년까지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전국 175개 평생학습도시를 3개 그룹으로 나눠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4년이 경과한 광역도 내 각 시에 소재한 6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3년간의 사업추진 체계와 운영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를 통해 각 평생학습도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3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선정된 이후 전담조직 구성, 평생학습가족관 건립·운영, 시민 평생학습 역량강화,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간 운영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 평생학습 추진, 장애인 친화형 평생학습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동근 평생학습가족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평생학습환경 조성과 유휴 학습공간 발굴 등 다양한 노력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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