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은, 매년 3.1절이나 광복절 등 국경일에 도로에 나타나 난폭운전과 곡예운전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폭주족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폭주족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14일 야간부터 15일 새벽까지로 경찰서별 폭주족 전담팀 운용, 주요이동로 차단 및 고립화 하고 주요 ‘목’ 거점 배치, 이동 및 집결 차단으로 勢 결집 원천 봉쇄할 예정이다.

폭주족 출현시에는 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경찰서간 신속한 상황전파와 공조 활동으로 검거하고 특히, 현장 검거가 곤란할 경우에는 고화질 캠코더 등으로 촬영한 채증 영상을 바탕으로 폭주 가담자를 철저하게 사후 추적하여 전원 사법조치 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지방경찰청은 최근 청소년들의 의식 변화, 수년간의 지속적인 단속 및 홍보로 국경일 폭주족이 거의 사라지고 있는 것이 다행스럽다면서, 이번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 이후에도 이륜차의 인도주행 등 무질서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선진 교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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