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일행이 27일 전북 군산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3월 군산대 곽병선 총장과 싱하이밍 대사가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양국 고등교육기관의 교류 및 협력 확대를 통한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에 따른 후속 활동이다.

싱하이밍 대사, 곡금생 경제상무공사, 리홍 교육참사 등 방문단 일행은 군산대 곽병선 총장을 예방해 주한중국대사관과 군산대학교가 교육, 연구, 문화사업 부문에서 긴밀한 유대관계를 확대해나가기로 합의한 3월 방문의 논의사항에 대해 추가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싱하이밍 대사는 교내 황룡도서관 컨퍼런스홀로 이동해 중국유학생, 군산대 중문과 학생 및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미래 한중 교류 방향 및 전망'에 관한 특강 및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이후 싱하이밍 대사 일행은 새만금 개발청 및 군산시청을 방문해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계획 및 한중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곽병선 총장은 “싱하이밍 대사의 방문은 양국 고등교육 교류 및 경제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방문이 새만금지역 경제협력 등 양국 선린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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