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관내 건설공사 중지 사업장 9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관내 건설공사 중지 사업장 9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안전점검은 우기철을 앞두고 작업이 중단된 사업장 부지의 경사면과 배수로 등의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 안성시 시민안전과 외 건축과, 산림녹지과 등 유관부서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점검과정에서 토목공사 경사면 안정화 조치상태 및 배수로 기능여부 등 호우로 인한 토사유출 피해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근로자 안전조치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했다.

시는 점검결과 안전상태가 미흡으로 확인된 사업장 8개소에 대해 건축주 및 시공사에게 이를 통지해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건설공사가 중지된 사업장에서 각종 안전사고의 발생빈도가 높다”며 “공사가 중지된 현장에 대해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취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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