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영덕어린이집 이전신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이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영덕어린이집 이전신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해 주차 공간 및 놀이공간이 부족한 기존 영덕어린이집을 연면적 841㎡,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영덕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15억5천100만 원을 지원받고, 국비 6억3천400만 원, 도비 1억9천100만 원, 군비 4억4천300만 원 등 총 28억1천9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을 이전 신축한다.

영덕군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약 24억 가량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으며,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래인재양성도서관 건립부지 내 신축을 통해 영유야 보육에서 청소년 교육까지 연계되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영덕군 관계자는 “공립어린이집 이전 신축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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