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26일 팽성농업협동조합 미곡처리장 내 육모장에서 벼 안정육묘 자동이송 장치 및 드문모 심기 시연회를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6일 팽성농업협동조합 미곡처리장 내 육묘장에서 벼 안정육묘 자동이송 장치 및 드문모 심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이앙 시 농업인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육묘 자동화설비 시범사업을 추진해 안정육묘 이송장치, 상토이송기 등을 지원하며 기술지도를 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공동단지 육묘작업을 할 경우 종전 80명이 소요됐던 인력을 24명으로 감축시킬 수 있어 40%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다고 팽성농협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시연한 드문모 심기는 기존 관행재배 보다 단위면적당 벼를 적게 심는 소식재배를 말하는데 종자사용량과 이앙노동력의 절감 효과가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변화할 시대에 대응해 새로운 농법과 자동화 설비 등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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