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 안동교육지원청 희망관에서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해 ‘2021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TF팀’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TF팀은 교감, 수석교사, 도 교육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로 구성됐다.
이번 TF팀 협의회는 학교폭력 사안의 유형이 점차 다양화, 집단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처도 맞춤형으로 이뤄져야 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고려해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을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학교급별에 따라 학교폭력 유형의 차이가 있다는 것에 주안점을 둬 초등과 중등의 급별에 따른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TF팀 협의회를 통해 학교폭력 발생과 공정한 사안처리, 사후 치유 및 선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김용국 교육국장은 “최근 들어 학교폭력 사안이 자주 발생하여 피해 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TF팀 협의회를 통해서 근절 대책을 마련해 학교폭력 제로화에 적극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