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2기 출범을 앞두고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공주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시민들의 주도적인 시정 참여와 소통을 담당하고 있는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의 2기 출범을 앞두고 위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19년 7월 출범한 1기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임기가 다음달 만료되면서 오는 7월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2기 위원회에 참여할 위원 100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과는 ▲시민·자치 ▲문화·관광 ▲경제·도시 ▲교육·복지 ▲안전·환경 등 5개 분과로 지역별·연령별·성별을 안배해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시는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청자가 직접 추첨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공개모집 전형을 밟아야 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한 뒤 시청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 활동하는 2기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는 연 2회 정기회의를 운영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5개 분과위원회 회의를 분기별 1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들에게 시정에 대한 정보와 정책을 충분히 제공하고 위원 교육을 담당할 워크숍 및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해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경규 시민소통담당관은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는 체계적인 숙의 과정을 통해 시민의 생각이 객관적인 정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대표적 창구”이라며 “직접민주주의를 성숙시켜 나갈 이번 위원 모집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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