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 리튬솔루션 광양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착공식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포함해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스코 리튬솔루션 광양공장’은 전기자동차용 이자전지 핵심원료인 수산화리튬 전용 생산 공장으로 2023년까지 총 7600억 원이 투입돼 직원 260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전기차 배터리 100만 대에 활용할 수 있는 양극재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광양시가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착공식으로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혁신 기반을 포함해 생산 인프라까지 갖추게 됐다.

한편 광양만권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서동용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 서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예산 당국을 끈질기게 설득해 전남 지역에 이차전지 및 친환경 신소재 분야 국비 194억 원을 확보했고,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실증센터 구축’을 비롯한 핵심 기반 시설을 광양시에 유치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오늘 착공식을 계기로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핵심클러스터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 나아가 대한민국 친환경 미래산업 핵심지역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로 국내외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 상생하는 데 힘을 보태고, 이를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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