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대구꽃박람회 행사장인 동관 전시장에서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엑스코)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 엑스코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대구꽃박람회 행사장인 동관 전시장에서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수산, 가공업체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에게 신선한 제철 농수산물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엑스코는 그동안 대구·경북 농·수·축산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해 11개 품목을 선정하고, 장터 운영기간 동안 무료로 부스를 운영해 특산물을 판매한다.

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대구·경북의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고, 시민들은 참외, 수박, 체리, 방울토마토, 시금치, 청경채, 민물장어, 꿀 등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농수산품은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엑스코 서장은 사장은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농·수·축산·가공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되었는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특산물이 많이 홍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코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12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진행된 경상북도 특산물 판매장을, 올해는 경상북도 뿐만 아니라 대구까지 확대해 5월, 6월, 11월, 12월 4차례에 걸쳐 계절별 특산물을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엑스코에서 주관하는 소비재 전시회와 동시 개최해 지역 특산물 홍보 효과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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