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일간 도내 전 기관 및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메일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일간 도내 전 기관 및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메일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은 내부 정보유출 방지 및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교직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예방접종 안내, Windows 긴급 보안패치 안내, ○차 긴급재난지원금 수요조사 안내’ 등의 제목으로 발신자의 주소를 위장한 악의성 있는 해킹메일을 발송하고, 이 해킹메일을 열람한 교직원이 첨부된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링크를 클릭할 경우 침해사고가 발생했음을 안내, 즉시 사고 신고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 업무용 메일을 이용한 해킹으로 보안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이번 훈련을 통해 교직원들의 해킹메일 대응 수행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한 경북교육청 업무용(GBE) 메일 사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실제와 같은 해킹메일 대응 훈련을 통해 교직원들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보보호 의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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