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1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사업 담당자 103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교사 연구회 및 메이커교육 전문가 육성 운영협의회’ 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교사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 성과물들을 교육 현장에 널리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창의융합 교사연구회’ 사업은 과학·STEAM·환경·메이커·발명교육 분야에 32팀을 선정해 연구회 당 500~8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과정 연계 STEAM교육 프로그램 개발, 경북 특화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개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수업 자료 개발 등 3가지의 필수과제와 1가지의 선택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경북 메이커교육 전문가 육성’ 사업은 전문가 육성 과정에 연구비 1인당 50만 원, 마스터 육성 과정에 연구비 1인당 65만 원을 지원한다.
연구수업 동영상 공개, 모듈형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개발, 메이커 전시 체험물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추후 수행한 활동 실적 등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전문가 또는 마스터로 인증받으면 메이커교육 관련 강사 및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교육도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된다”며 “이를 위해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문화 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위해 구미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과 안동 북부메이커교육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이며, 발명체험교육관(경주), 수학문화관(포항), 권역별 메이커교육센터(경주, 경산), 인공지능(AI)교육센터(의성), 권역별 수학체험센터(상주, 안동, 칠곡, 경산) 구축을 추진하는 등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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