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체육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통스포츠 보급 사업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지난 18일 대한체육회로부터 2021년도 전통스포츠 보급 사업에 선정돼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통스포츠보급사업은 전통종목을 체험하고 참여할 다양한 체육활동 행사를 지원해 전통종목의 저변 확대 및 계승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2개 종목 6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지만 코로나19로 미추진됨으로써 진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는 전라남도체육회는 올해 다시 한 번 사업을 신청했고, 결과적으로 전국 8개, 중앙회원종목단체 3개 포함 총 11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올해 족구와 줄넘기, 줄다리기 종목의 각종 대회와 강습, 체험 박람회 등을 개최하며 도내 전통스포츠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나서며 전통문화 인식 확산 및 계승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재무 회장은 “전통스포츠 보급 사업은 우리나라 고유의 스포츠인 전통스포츠를 소중하게 여기며 앞으로 계승해야 할 사명감을 갖게 하는 좋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종목의 전통스포츠보급을 통해 유소년 학생들에게 전통 스포츠 체험 기회 제공 등 꾸준하게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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