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이 온라인 강의를 하는 모습.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조리사 위생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신규 조리사의 조리실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위생교육 ‘조리사 수준별 직무교육-새싹편’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시설 중 센터 등록 1년 미만 혹은 근무 경력 1년 미만의 조리사로 총 4기에 걸쳐 기수별 25명씩 교육이 이뤄진다.

1기는 20일 교육을 완료했으며 2기는 오는 26일, 3기 10월 21일, 4기 10월 27일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3·4기 참여자는 오는 9월 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주요 내용은 ▲조리사의 역할(위생·영양 전문가 이미지 메이킹) ▲어린이집·유치원 건강·안전 관리 매뉴얼 안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 위생관리 기본 원칙 이해 ▲개인위생 관리 ▲식품 관리 스티커 작성법 ▲식자재 적정 보관 기준 ▲교차 오염 예방을 위한 구분 사용 ▲위생관리 기본 원칙 분야별 퀴즈로 등이며 교육 완료시 이수증이 발급된다.

자택에서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참여 링크(주소)를 발송한다.

신규 조리사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교육으로 빠른 업무 적응과 어린이급식소 조리사로서의 전문성 강화가 기대된다.

센터는 향후 조리사 경력 수준에 맞춰 2022년 ‘중급(꽃잎편)’, 2023년 ‘고급(열매편)’ 직무교육을 기획·개발해 어린이들의 먹거리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