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21 DMZ 포럼에서 장현국 경기도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장현국 경기도의장이 21일 ‘2021 DMZ 포럼’에서 기념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강조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킨텍스 제1전시장 3층에서 개최된 개회식에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선 국민의 노력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지 3년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평화와 통일의 당사자가 바로 우리이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21 DMZ 포럼’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DMZ의 생명, 소통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길 바란다”며 “굳어있는 남북관계를 풀어줄 따뜻한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도 힘껏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 심규순·김달수 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해찬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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