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1일 본관 3층 접견실에서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따뜻한 사랑모아, 희망나눔’ 성금 5백만 원을 기탁받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 본관 3층 접견실에서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순임)로부터 ‘따뜻한 사랑모아, 희망나눔’ 성금 5백만 원을 기탁받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북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도에 창립해 현재 23개 시·군 단위 회원단체와 23개 협동단체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 저출산 극복프로젝트 운영과 일·가정 양성평등 문화조성 등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다.

홍순임 회장은 “희망나눔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운동은 코로나19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전개된 사업이다.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도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모금한 성금은 각급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추후 교육(지원)청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학생들에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학생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 학생들 모두가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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