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노후 가로등 370개를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체를 완료했다. (당진시)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원도심 중앙로 등 24개 구간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 370개를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체를 완료했다.

시는 기존 에너지 소모량이 큰 방전등(나트륨, 메탈) 및 노후화 된 불량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기존 가로등 대비 전기 사용량이 약 50% 이상 감소되고 점등시간 또한 3배 이상 길어 전기요금 및 유지보수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광원별 교체 시기가 도래한 구간을 사전 조사하고 가로등 810개를 교체하는 등 선제적으로 LED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2021 충남체육대회 및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등으로 당진시를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LED 조명 교체사업을 통해 방문객들과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가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회민 교통관리팀장은 “노후 가로조명을 지속적으로 교체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고 야간에도 도로 이용자들의 통행 불편이 없도록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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