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0일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안전관리대책 TF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대책 수립을 위한 TF팀 1차 협의회를 열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일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안전관리대책 TF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대책 수립을 위한 TF팀 1차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학교 급식소에서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위험요인 제거 및 감소, 환기시설 작동 상태 점검 등 급식종사자의 호흡기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이날 협의회는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윤성용 교수의 발암물질관련 특강을 시작으로 관련 업무담당자들이 모여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대책 방안 마련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업무담당자들은 원활한 환기를 위한 설계변경 및 후드교체 등 시설 개선과 환기장치의 작동 상태를 점검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위험요인(휘발성 유기화합물, 일산화탄소 등)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할 계획을 마련했다.

향후 수차례 협의회를 거쳐 안전사고 및 유해·위험요인으로 인한 건강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TF팀 협의회를 통해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을 지키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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