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가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오른쪽)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10년간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오산을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인 가운데 현직 민선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국가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곽 시장은 20일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 자문을 위한 국가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협의회에 참석했다.

자문위원회는 국가 교육과정 개정의 방향 제시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정책에 관한 총괄적 자문 기능을 수행하며 정책자문 수행을 위한 각계의 범사회적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3선인 곽 시장은 당선된 이후 교육도시 정책을 통해 오산시를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왔으며 현재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국가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협의회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개최돼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곽 시장은 오산시에서 먼저 시행 중인 오산 이음형 고교학점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미리내일학교, 초등학생 대상 1인 1악기 통기타 수업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정규 교과과정에 도입한 선도적 교육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교육과정이 학교 안에 국한되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삶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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