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해 치매안심마을 5곳을 지정하고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 교육, 인식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 주민들이 치매 환자를 함께 돌보는 치매 공동체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존중하는 마을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은 의당면 수촌1리, 수촌2리, 유계리, 오인리, 월곡리 등 5곳이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 등록, 치매환자 사례관리,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 등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조기발견 및 조기 치료, 돌봄사각지대 치매환자 발견 등 치매환자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는 지난 18일 새롭게 지정된 유계리의 마을회관을 방문해 만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통합관리 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치매친환적 환경조성,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비지원, 조호물품 지원 등 기타 치매관련 상담은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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