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 저소득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에 위탁을 통한 기업연계형 자활사업 ‘국수나무 그린 법원점을 오픈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8일 저소득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에 위탁을 통한 기업연계형 자활사업 ‘국수나무 그린 법원점’ 을 오픈했다.

‘국수나무 그린’ 은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의 외식사업 브랜드며,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목적으로 2018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계층의 자활 및 자립을 지원하는 쇼셜프랜차이즈 자활외식사업이다.

사업단 운영을 위해 5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참여자들이 음식조리, 매장운영, 포스교육, 고객응대서비스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으며, 메뉴의 대부분은 반조리 형태로 타 외식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식조리가 쉬워 경험이 부족한 참여자들이 기술습득에 큰 어려움이 없어 향후 창업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포항시는 현재 28개 자활근로사업장에 5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사업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약4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에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성공적인 일자리 모델이 돼 향후 건실한 자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실질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가운데 우리 시도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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