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012년 하반기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8월 24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커뮤니티 공모사업’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2개 부문이며,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 자생단체 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사업계획서와 시책의 이행 여부, 주민참여도, 지속성 등을 검토하고 선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의․결정을 하게 된다.

커뮤니티 공모사업은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온라인 마을공동체 사업과 녹색장터, 가족친화사업, 텃밭 가꾸기,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사업 등 단지별 특성에 맞는 사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단지별로 최대 1000만 원 이내이며, 아파트에서 50%를 자부담하는 방식이어서 총 사업비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체조․요가․노래․원예 교실, 천연비누 만들기, 퀼트 배우기 등 입주민이 함께 어울리면서 건강과 교양을 챙기고 취미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강좌여야 하며 프로그램 1개당 월 15만 원의 강사료를 지원하며, 초과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한편, 상반기에는 커뮤니티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3개 단지에 580여만 원, 문화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는 6개 단지에 880만 원을 지원한바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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