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17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서비스 구축에 따른 신규가입 및 친구 추천 이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17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서비스 구축에 따른 신규가입 및 친구 추천 이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서비스 신규로 가입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을 지급하며, 기존 참여자 중에는 가장 많이 가입 공유를 한 30명을 선정해 신세계 상품권(5만 원 상당)을 지급한다.

‘탄소포인트 제도’ 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지급되며,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포항시는 현재 약 2만6천 세대가 가입했으며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약 26만 세대(누적)에 24억4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더 쉽게 사용 가능해진 탄소포인트 제도는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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