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종 경기도교육청 기조실장(왼쪽)이 ‘고고챌린지’에 참여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고영종 경기도교육청 기조실장이 생활 속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하며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고챌린지는 지난 1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실천 운동으로 참가자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와 하지 않을 일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고 기조실장은 “도교육청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교육청 내에서 휴대 컵 사용, 손수건 사용하기 등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도교육청과 학교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작은 실천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기조실장은 다음 주자로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일회용품, 플라스틱 같은 무분별한 자원사용 자제를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계획’ 세워 모든 직원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 남·북부 청사와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각급학교는 ▲기관·부서별 에너지 지킴이 운영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자재 사용 ▲공용차량 100% 환경친화 자동차 구입 ▲승용차 요일제 의무화 ▲실내온도 평균 겨울 18도 이하, 여름 28도 이상 유지 등을 실천하며 탄소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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