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을 퇴치서 고유 토산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수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2018년부터 군비로 시작된 외래어종 퇴치사업에 대해 꾸준히 예산을 증액하고 도비 지원도 받아 사업을 확장, 올해는 1억 1000만원 예산을 확보 해 1차 12.5톤 수매했고, 2차로 3.25톤을 수매 완료했다.

대상 외래어종은 베스, 블루길로 관내 내수면어업 허가자에게 보상단가를 kg당 4000원으로 실시하며 수매된 외래어종을 비료 또는 사료로 희망하는 업체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방정채 산림해양과장은 “내수면 외래어종 퇴치사업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어종의 개체수도 줄이고 코로나19로 힘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어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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