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창포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청소년 심리 코칭 지원에 나선다.13일 창포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나비S'프로그램 개강식에서 포항제철소 제선설비부 임동규 파트장이 1%나눔기부자를 대표하여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창포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청소년 심리 코칭 지원에 나선다.

지난 1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창포종합복지관에서 청소년 심리코칭 사업인 '나비S'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1%나눔사업 선정 위원과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창포종합복지관 김병우 관장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포항제철소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으로서 지역 아동들이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강식 이후 선린애육원, 창포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심리 코칭을 기반으로 자기만의 동화책 만들기를 통해 비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기부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부에 참여하는 포스코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1%나눔 기부자를 대표해 참석한 제선설비부 임동규 파트장은 이날 개강식에서"이번 프로그램이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찾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포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 한해 포항제철소는 '나비S' 프로그램 외에도 1%나눔기금을 활용해 아동·청소년 등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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