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이달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정보자산 보안취약점 분석 및 조치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이달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정보자산 보안취약점 분석 및 조치 사업’ 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각종 정보자산에 대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보안취약점은 서버, 통신장비, 보안장비, 데이터베이스 등에 대해 설정상의 결함이나 허점으로 인해 허용된 권한 이상으로 동작하거나, 허용 범위 이상의 정보 열람·변조·유출이 가능하게 하는 정보시스템의 위협이다.

정보자산 보안취약점 분석 및 조치 사업은 경북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서비스와 정보시스템에 대해 점검·분석해 취약점을 발굴·개선하고, 실무담당자들이 사이버위협에 대해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발굴된 취약점에 대해 위험 수준에 따라 장·단기별 보안 대책을 수립해, 6월에 실시하는 재난재해 대비 모의훈련 시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정보자산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 및 분석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학교 현장에서 사이버 환경에 안전하게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학교에 구축되고 있는 학교급식위생관리시스템(HACCP), 스마트팜 학습관리 및 환경제어 시스템 등에 대해 오는 6월부터 보안취약점을 진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