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사.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560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5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 전 과정을 감시·예측할 수 있는 체계적인 물 관리 시스템 도입할 계획이다.

또 노후관로 교체·관망 정비·블록시스템 구축 등으로 유효수량 증대와 유수율 제고·혼탁수 발생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비 416억원을 투입해 산내면 주민들에게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시설물을 시공하고 있다. 오는 2025년에 시공이 완료되면 2500여명에게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다.

동해안 지역의 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등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서도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배수지 및 배수관로를 시공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지역 시민 모두가 상수도 공급을 받을 수 있다.

남진희 경주시 상수도과장은 “지역 내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서 상수도를 공급하고 철저히 수질을 관리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